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국내 개최도시를 확정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장을 보유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전주, 제주를 비롯해 천안, 청주, 포항, 고양, 무안 등 15개 도시가 개최를 희망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인천은 2개 경기장을 신청해 경기장은 총 17개이다. 대회 유치위는 그동안 경기장 시설과 숙박, 교통 등 실사를 마쳤다.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이상 공동), 잉글랜드, 러시아, 호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가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 중 하나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했고 한국은 카타르와 함께 2022년 대회에만 유치 신청서를 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집행위원 24명의 비밀투표로 2018년과 2022년 개최지를 동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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