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김연아 기념 재킷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4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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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20·고려대)를 기념하는 '김연아 골든 모먼트 재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나이키는 "아이스링크를 상징하는 흰색 바탕에 영원함과 승리의 상징인 다이아몬드와 금색으로 장식을 넣어 영광의 순간을 기념했다. 또 가슴 부분에는 김연아를 상징하는 자수 문양으로 '김연아의 열정과 도전, 승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3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출국 기자회견에서 이 옷을 입고 나타났다.

나이키는 "김연아를 위해 헌정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재킷을 밴쿠버에서 미리 전달했다"고 전했다.

나이키는 다이아몬드 장식과 뒷면의 프린트가 빠진 일반 판매용 재킷과 한정판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N98 재킷'을 전국 스포츠웨어 매장에서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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