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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태영 vs 김주성 누가 더 셀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3-08 08:57
2010년 3월 8일 08시 57분
입력
2010-03-08 07:00
2010년 3월 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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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G-동부 6강 PO 첫판 - KCC-삼성 11일 안갯속 혈투
10일 LG-동부 6강 PO 첫판
KCC-삼성 11일 안갯속 혈투
10일 창원에서 열리는 LG(4위)와 동부(5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2009∼2010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이하 PO·5전3선승)가 막을 올린다.
LG는 7일 모비스에 패하며 10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막판의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다.
특히 큰 경기에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팀이 유리하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득점 1위 문태영이 상대 집중수비를 어떻게 뚫을 수 있느냐가 승리의 관건.
동부는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결장한 김주성이 돌아온다. 공수의 핵인 김주성의 활약 여부가 4강 PO 진입의 열쇠다. 양 팀의 정규 시즌 상대전적은 3승3패로 팽팽했다. 승자는 4강PO에서 1위 모비스를 상대한다.
11일 전주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KCC(3위)와 삼성(6위)이 역시 6강 PO에 돌입한다. KCC는 부상투혼을 준비하고 있는 하승진(221cm)에게 기대를 건다.
삼성은 이상민, 강혁, 이정석 등 노련한 가드 3총사의 ‘타짜 기질’이 강점. 양 팀 역시 3승 3패로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자는 4강 PO에서 2위 KT와 맞붙는다.
부산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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