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자오픈 2라운드 최혜용 공동 2위 점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3월 12일 18시 11분


2008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최혜용(20·LIG)이 유렵여자골프(LET) 투어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최혜용은 호주 맬버른 커먼웰스 골프장(파73·66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골라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2타로 양수진(19·넵스)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귀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7언더파 139타)와는 3타 차.

K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최혜용은, 작년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유소연(20·하이마트)과 연장 9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 뒤 긴 우승 침묵에 빠졌다.

2009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안신애(19·비씨카드)는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8타로 공동 23위에 올랐고, 호주원정길에 오른 국내 지존 서희경(24·하이트)은 5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와 보기를 각각 2개씩 적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간합계 4오버파 150타로 이보미(22·하이마트) 등과 함께 공동 44위로 내려앉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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