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노승열에 KPGA 시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3일 03시 00분


18일 시즌 개막전 출전

‘무서운 10대 골퍼’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사진)이 한국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7일 유럽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한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노승열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여 올 시즌 코리안투어 시드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노승열은 아시아투어와 일본투어, 유럽투어에 이어 4개 투어 시드권을 갖게 됐다.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을 266위에서 130위까지 끌어올린 노승열은 11일에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예선을 통과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노승열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KEB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에 출전한다.

노승열의 최종 목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를 위해 올해 아시아와 유럽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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