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상무) 조가 제100회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8강에 올랐다. 세계 2위 이-정 조는 12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인도의 루페시 쿠마-사나베 토마스 조를 2-0(21-12, 21-6)으로 완파했다. 이용대는 이효정(삼성전기)과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도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도청) 조를 2-0(21-13, 21-17)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에서 세계 42위 손완호(인하대)는 10위 천룽(중국)을 접전 끝에 2-1로 누르는 이변을 일으키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의 하정은(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 조도 인도네시아 조를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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