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13일 밴쿠버 장애인겨울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개회식의 주제는 ‘한 명이 다수를 움직인다(One Inspires Many)’. 30년 전 목숨을 걸고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했던 캐나다의 한 장애인이 밴쿠버의 성화로 거듭 태어났다. 캐나다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젊은 영웅’ 테리 폭스가 그 주인공이다.
어둠이 짙어지면 인터넷 세상에는 가짜 명품 좌판이 펼쳐진다. 단속 사각 시간대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판매자는 친절하게 개점과 폐점 시간을 알려주면서 “오리지널과 90% 똑같은 SA급 제품이라서 일반인은 짝퉁인지 모른다”고 강조한다.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인터넷 블랙마켓을 들여다봤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4일 막을 내렸다. 수년 전만 해도 양회는 비공개 진행과 형식적인 안건 통과 등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높아진 중국의 위상에 따라 무슨 논의가 이뤄지고 어떤 보고가 나오는지 중국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으로 은행 거래를 하거나 관공서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만 작동돼 다른 브라우저나 운영체제 사용자들 사이에 불만이 컸다.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더욱 거세지고 있는 공인인증서 논란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