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청용? NO! 한국축구 최고스타 역시 ㅁ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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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3일 18시 01분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이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 스타로 꼽혔다.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창간 40주년 특집으로 진행한 ‘지난 40년 동안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 설문에서 차범근 감독은 전체 응답자(1만6182명)의 절반이 넘는 54.5%(8813명)의 지지를 받았다. 차 감독은 1979년 당시 최고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1989년까지 ‘갈색 폭격기’로 맹위를 떨치며 리그 통산 308경기에서 98골을 넣었다.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두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7.1%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11%)과 부산 아이파크 황선홍 감독(3.7%),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1.5%)이 뒤를 이었다.

정답 : 차범근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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