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4강PO 3경기로 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4일 03시 00분


금호생명 잡고 챔프전 진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금호생명에 3연승을 거두고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2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금호생명에 72-6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의 강력한 수비가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정선민, 하은주의 높이와 전주원, 최윤아의 스피드를 앞세워 초반부터 금호생명의 공격을 적절하게 끊었다. 경기 내내 리드를 당한 금호생명은 4쿼터 중반 김보미의 3점슛과 신정자의 속공에 이은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이후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신한은행은 정선민(28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07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이후 계속된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16’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31일부터 삼성생명-국민은행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을 벌인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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