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팀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28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남자대표팀이 총점 38점, 여자대표팀이 총점 45점을 기록하면서 남녀부 종합우승을 휩쓸었다. 2006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남녀부 동반 우승이며 남자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특히 여자대표팀은 2007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면서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노골드’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씻었다. 이번 시즌을 모두 마친 남녀 대표팀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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