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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마우스] 롯데 조정훈 “어차피 깨질 거 일찍 잘 깨졌죠. 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4-21 08:51
2010년 4월 21일 08시 51분
입력
2010-04-21 07:00
2010년 4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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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위바위보 시켜?
(한화 한대화 감독.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김태완을 대신할 4번타자 후보를 묻자 남은 선수들 중 누구를 기용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나 우뢰매인거예요, 그럼?
(롯데 홍성흔. ‘타점 머신’으로의 변신 등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변한 게 아니냐는 말에)
○어, 이 친구들은 누구야.
(KIA 조범현 감독. 정훈 문규현 등 롯데 선발 라인업에 익숙치 않은 이름이 보이자)
○왜 계속 싸움을 붙여요.
(두산 김경문 감독. SK만 만나면 라이벌전이라고 하는데 아직 20경기도 안 했고 2번째 매치일 뿐이라며)
○비 온다며? 그럼 걱정할 필요 없네.
(SK 김성근 감독. 잠실 두산전 마지막날 선발이 송은범에서 고효준으로 바뀌었냐는 질문에 그날 비 예보 있다며)
○(강)귀태야, 야구를 잘 하고 나면 인사해라.
(넥센 김시진 감독. 덕아웃에서 김 감독을 본 강귀태가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자)
○해야죠. 제가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
(SK 고효준. 선발로 나섰다가 중간계투로 나갔다가 전천후 활약을 한다는 얘기에)
○어차피 깨질 거 일찍 잘 깨졌죠, 뭐.
(롯데 조정훈.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실점으로 방어율 0 행진이 깨졌다는 말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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