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인, 곧 이혼서류 제출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1일 14시 40분


'결국 이혼으로 마무리 되는 것일까."

지난해 11월 이후 잇달아 터진 불륜 스캔들로 파경 위기를 맞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미국)-엘린 노르데그렌(30·스웨덴) 부부가 조만간 이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폭스뉴스 닷컴(foxnews.com) 온라인 판은 노르데그렌 측근의 말을 인용해, "노그데그렌이 최근 이혼 전문 변호사와 집중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곧 이혼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21일 전했다.

이 측근은 "노르데그렌과 우즈가 요즘 매일 이야기하고 있지만 대화의 대부분은 이혼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데그렌이 최근 스웨덴에 있는 주택의 수리 공사를 진행 중이라 이혼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노르데그렌은 불륜 파문이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의 한 섬에 있는 주택을 구입했고 지난주 집수리를 맡겼다.

현재 노르데그렌은 두 자녀와 함께 미국 올랜도의 거처를 떠나 스웨덴에 있는 상태. 미국 연예전문 인터넷사이트 '레이더 온라인 닷컴(RadarOnline.com)'은 노르데그렌이 20일 두 자녀를 데리고 자신의 전용 제트기를 이용,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스웨덴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

이 언론은 우즈와 노르데그렌이 최근 '냉랭한 관계'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우즈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벌어지는 퀘일 할로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