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태극전사 마지막 옥석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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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3일 15시 59분


예비엔트리 발표 앞두고 K리그 관전
25일 안정환·김보경 등 해외파 점검도

허정무 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 DB]
허정무 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 DB]
2010남아공월드컵을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예비엔트리(30명)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선수 점검에 나선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김현태 GK코치와 함께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K리그 수원-강원전을 직접 지켜본다. 정해성 수석코치는 같은 날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울산, 박태하 코치는 포항-대전전을 각각 관전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해외파 점검일로 정했다. 정 수석코치는 중국으로 날아가 안정환이 소속된 다롄 스더와 창사의 경기를 지켜본다. 박 코치는 김보경이 소속된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의 경기를 보고 26일 돌아올 예정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주말 경기를 통해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한 뒤 예비엔트리를 발표하는 29일 이전에 마지막 미팅을 갖고 최종 의사 결정을 할 계획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예비엔트리를 제출해야 하는 마감일은 대회 개막 한 달 전인 다음달 11일이다.

최용석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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