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이어가며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09~2010 시즌 34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헤레스를 3-1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27승6무1패(승점 87)로 레알 사라고사를 2-1로 꺾은 레알 마드리드(승점 86)와 승점 1점차 간격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 이정수·조영철 시즌 2호골… 이근호는 침묵
대표팀 중앙수비수 이정수(가시마)가 24일 열린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1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어 시즌 2호 득점을 신고했다. 조영철(니가타)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3분 동점골을 터트려 시즌 2번째 골 맛을 봤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이와타)는 우라와 레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북한대표팀 공격수 정대세(가와사키)는 빗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PK로 시즌 5호 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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