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26)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AP통신은 제임스가 10일 트로피를 받는다고 2일 전했다. 두 시즌 연속 MVP는 마이클 조든, 팀 덩컨, 스티브 내시, 윌트 체임벌린 등 10명밖에 없다.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29.7득점, 8.6어시스트,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제임스의 35득점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101-9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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