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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린샷’ 김경태, 매경오픈 단독선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08 04:46
2010년 5월 8일 04시 46분
입력
2010-05-08 03:00
2010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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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노보기… 8언더파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매경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경태는 7일 성남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김대현(하이트) 김대섭(삼화저축은행)과는 2타 차.
김경태는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에서 2관왕에 오른 뒤 프로에 전향해 2007년 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필드의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그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 상금왕 등을 휩쓸었지만 2008년부터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김경태는 “오늘 그린을 일곱 차례 놓쳤지만 모두 파 세이브를 한 덕분에 선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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