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롯데의 김태균이 인터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13일 요코하마와의 방문 경기에서 10-5로 앞선 8회 1사 1, 3루에서 상대 크리스 부트첵의 가운데로 쏠린 148km 직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8일 오릭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10호 홈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1회 1사 1, 3루에서 3루 쪽 깊은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인터리그 첫 타점이자 시즌 38번째 타점.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의 타율은 0.302로 약간 내려갔다. 롯데는 14-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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