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일본 JT서 1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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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9일 07시 00분


김연경(22·사진)이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김연경의 국내 V리그 소속팀 흥국생명은 18일 “김연경을 JT 측에 1년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작년 JT와 김연경의 임대 조건을 ‘1년+1년’으로 정해 일단 한 시즌을 지켜본 뒤 재협상을 통해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시즌 5팀 중 4위로 내려앉은 우리도 김연경이 필요하지만 일본에서 정상을 밟겠다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일본 V리그 2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5점씩을 올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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