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달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뉴욕 양키스)가 한 달여 만인 18일 복귀전을 치렀으나 1이닝 동안 연속 타자 홈런 등 4안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앞선 7회 세 번째 투수로 나와 7회는 실점 없이 넘겼으나 8회 케빈 유킬리스에게 2점 홈런, 빅토르 마르티네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강판됐다. 양키스가 9회 4점을 뽑아 11-9로 승부를 다시 뒤집어 박찬호는 패전을 면했다.
탬파베이와의 방문경기에 3번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클리블랜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타율이 0.292(137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11회 연장 승부 끝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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