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빙상연 3년서 1년으로 경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0일 03시 00분


쇼트트랙 담합 파문의 당사자인 이정수(21·단국대)와 곽윤기(21·연세대)의 징계가 자격정지 3년에서 1년으로 경감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는 이정수와 곽윤기가 이의 신청을 함에 따라 17일 재심사를 했고 19일 자격정지 1년으로 최종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재목 전 대표팀 코치는 똑같이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고 김기훈 전 대표팀 감독은 연맹 활동 1년 제한에서 3년 제한으로 징계 수위가 높아졌다. 지난해 대표 선발전을 관장했던 심판위원회와 위원들에게는 전원 사퇴와 연맹 활동 1년 제한 징계를 내렸다. 이정수와 곽윤기는 재심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에 다시 이의 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