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2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됐다.
돋보이는 것은 화려한 공격진이다.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 마르틴 팔레르모 등 이름만 들어도 부럽고 소름끼치는 6명이다. 이들이 올 시즌 터뜨린 골은 무려 163골.
특히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메시는 올 시즌 리그 34골로 득점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총 47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20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에세이사의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24일 캐나다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28일 남아공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최종 엔트리(23명)
▲GK=세르히오 로메로(AZ알크마르), 마리아노 안두하르(카타니아), 디에고 포소(콜론) ▲DF=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월터 사무엘(인테르 밀란), 가브리엘 에인세(올림피크 리옹), 니콜라스 부르디소(인테르 밀란), 아리엘 가르세(콜론),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MF=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 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리버풀),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밀란),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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