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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넥센 김시진 감독 “8타점이 쏙 들어갔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5-21 08:54
2010년 5월 21일 08시 54분
입력
2010-05-21 07:00
2010년 5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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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점이 쏙 들어갔네.(넥센 김시진 감독. 류한준이 19일 역대 단일경기 타이기록인 8타점을 해내고도 샛별 선발 고원준에 묻혔다며)
○타들어가도 좋아.(한화 한대화 감독. 4월 9일 사직 롯데전과 전날 잠실 두산전 등 밤 11시를 넘기면 이긴다고 말한 뒤 주위에서 그래도 속이 타지 않느냐고 묻자)
○아프면 쉴 수 있죠. 이놈의 몸은 아프지도 않아요.(두산 김현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감기라도 걸렸느냐고 묻자)
○포수들이 웃겨서 사인을 못 내겠다고 하네요.(KIA 박기남. 원정경기 전광판에 소개되는 자기 사진이 너무 웃기게 나왔다며)
○(오)지환이가 어제 (삼진) 3개 먹어서 확 벌어졌어요. (삼성 이영욱. 팀내에서 삼진이 제일 많아 걱정인데 전체 삼진 1위인 LG 오지환보다는 아직 여유가 있다며. 19일까지 삼진 수는 오지환이 47개, 이영욱이 42개)
○금송아지죠. (LG 박종훈 감독. 선발 3연승을 거두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삼을 두고 ‘빈 집에 황소 들어온 격’ 아니냐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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