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젤 퍼터’外

○ 운동역학 분석학자인 폴 허리언 박사(영국·www.paulhurrion.com)가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QUINTIC BALL ROLL v2.4 시스템으로 개발한 ‘젤 퍼터’(사진)가 국내 시장에 소개됐다. 허리언 박사는 “퍼팅에서 중요한 점은 20피트 퍼팅을 가정하였을 때 임팩트 직후 25cm 이내에서 얼마나 빨리 톱 스핀이 발생하느냐로, 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백스핀 또는 스키드(미끄럼) 현상은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젤 퍼터는 최상의 톱 스핀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피라미드형 수평 그루브를 페이스에 장착했다. 02-2059-5288

○ 골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 ㈜골프존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IT전시회 월드 IT 쇼(WIS)에 참가해 ‘서울 도쿄 가상도시 골프코스’(사진)를 선보였다. 이 코스는 서울과 도쿄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 및 문화재 등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골프존 측은 “가상도시 골프는 각 골프코스의 분수, 호수, 바다 등 자연에서 느끼는 물리적 현상을 현실성 있게 구현했다. 골프와 IT 핵심기술을 이용해 전혀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 테일러메이드는 핸디캡이 낮은 상급자를 위한 단조 아이언 ‘R9 포지드’(사진)를 출시했다. 아이언 번호에 따라 페이스 두께를 다르게 했다. 롱 아이언은 페이스를 얇게 해 반발력을 높였고 쇼트 아이언은 페이스를 두껍게 제작해 타구감을 향상시켰다. 언더컷 캐비티 구조로 무게 중심을 헤드 후방의 낮고 깊은 곳에 배치해 관성 모멘트(MOI)를 높였고 페이스는 2010년 새 그루브 규정에 맞게 제작했다. 그라파이트는 198만 원, 스틸은 184만 원. 02-3415-7300

○ 던롭코리아는 2010년 신제품 골프볼 ‘뉴 젝시오 프리미엄’(사진)을 출시했다. 새롭게 개발된 고반발 대경 슈퍼 소프트 EGG코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저스핀을 실현해 방향성과 비거리가 탁월하다. 324 딤플은 공기 중의 저항력을 낮추고 부양력을 높여줘 볼이 뜨기 쉽고 고탄도로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최고급 승용차에 사용되는 고휘도 안료 시라릭(R)으로 코팅 처리해 코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11만6000원. 02-3462-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