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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허정무호, 사상 첫 원정 월드컵 ‘적신호’…벨라루스에 0-1 석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5-31 01:02
2010년 5월 31일 01시 02분
입력
2010-05-31 00:26
2010년 5월 31일 0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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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전 멤버가 가동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문전 앞에서의 세밀함과 골 결정력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7분 상대 미드필더 세르게이 키슬약의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평가전 4연승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 일본전 승리를 시작으로 3월 코트디부아르, 5월 에콰도르와 일본을 잇따라 물리치며 4연승 중이었다.
한국은 벨라루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주빌로 이와타)를 투톱에 두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을 각각 좌우 측면 공격수로 투입했다.
이어 신형민과 기성용을 중원에 배치한 허 감독은 포백(4-back) 수비라인을 왼쪽부터 김동진(울산)-조용형(제주)-곽태휘(교토상가)-차두리(프라이부르크)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이운재(수원)가 맡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쏟아진 폭우 속 경기에서 한국은 강한 압박과 중원에서의 안정된 패스로 경기 주도권을 쥐어나갔다.
그러나 골문 앞에서의 플레이가 세밀하지 못해 번번이 골 찬스를 날려버렸다.
심지어 전반 30분에는 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 도중 내려오면서 곽태휘가 무릎 부상을 당해 이정수와 교체됐다. 들것에 실려 나온 곽태휘는 곧바로 오스트리아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지던 한국은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박주영이 공중으로 솟구쳐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전반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박지성, 이근호, 이청용, 기성용 대신 안정환, 김남일, 염기훈, 김재성이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7분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벨라루스의 미드필더 세르게이 키슬약의 왼발 논스톱 슛을 얻어 맞은 것.
이후 당황한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벨라루스에게 내주고 끌려갔다. 중원에서 전방으로 볼이 투입되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7분 박주영 대신 대표팀의 막내 이승렬을 교체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30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마저도 무위로 돌아갔다. 왼쪽 측면에서 김남일이 올려준 크로스를 안정환이 상대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한국은 패스의 정확도와 골 결정력 부재라는 문제점을 안은 채 벨라루스에게 석패하고 말았다.
쿠프슈타인(오스트리아)=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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