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베스트&워스트 5]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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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일 03시 00분



《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

삼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을 거두며 두산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적생 장원삼은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고 완벽한 불펜진은 지키는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중심 타자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통산 관중 1억명을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는 야구 인기를 과시한 한 주이기도 했다. <야구팀>》
▼Best▼

5경기 연속 홈런… 홍성흔은 못말려

【1】46일 만에 2위

선발투수 장원삼 잘 던지지, 정현욱-권혁-안지만-권오준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진 완벽하지, 최형우-채태인은 펑펑 쳐대지. 오승환이 아파도, 배영수가 부진해도 2위 오른 이유 있네.
【2】6홈런 13타점


30일 SK 상대로 하나만 더 쳤으면 역대 타이였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잘했다. 주간 타율 0.591에 6홈런 13타점. 두산 시절 포수 밀려나 아쉬워하더니 지명타자가 적성이었네.
【3】통산 1억 관중 돌파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가 30일 통산 1억 관중을 돌파. 사상 최초 이틀 연속(29, 30일) 전 구장 매진 진기록은 금상첨화. 흔들림 없는 최고 인기 스포츠로 우뚝 선 한국 프로야구.

【4】SK전 11연패 탈출

SK 앞에만 서면 작아지던 거인군단. 28일 문학 경기 5-4 승리로 지난해 8월 18일부터 이어진 11연패 수렁 탈출. 9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경기 끝낸 박기혁의 명품 수비는 역시 국가대표급.
【5
】돌아온 FA 모범생

26일 KIA전 1회 결승타에 이어 29일 넥센전 연장 11회 결승 희생플라이까지 종횡무진 맹활약. 6경기 타율은 0.409. LG 이적 후 이달 초 처음 2군 내려가더니 정신이 번쩍 들었나.
▼Worst▼

2경기서 피홈런 7개… 임태훈이 기가 막혀


【1】믿는 도끼가 발등을

26일 롯데전 2이닝 동안 한 경기 최다 피홈런(5개) 타이. 30일 삼성전에서는 홈런 2개 맞고 패전 멍에. 베이징 올림픽 눈앞에 두고 대표팀 탈락했는데, 광저우 아시아경기는 가야지?
【2】에이스의 굴욕

26일 LG전 선발투수로 나와 투아웃 잡는 동안 8실점(6자책점)한 후 강판. 데뷔 후 처음 선발로 1이닝도 못 버티는 굴욕을 당했네. 한국 최고 오른손 투수라더니 배팅볼 투수 1일 아르바이트한 겨?【3】시즌 첫 4연패

16연승할 때만 해도 웬만해선 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25∼28일 4연패로 체면 구겨. 16연승 멈춘 이후 20경기서 9승 11패로 반타작도 못하면서 지난달 16일 이후 다시 6할대 승률로.
【4】빈볼도 정도껏 해야


26일 LG전에서 이대형에게 빈볼 던져 퇴장. 초구부터 작정하고 내리 공 4개를 맞히려 달려드니 보기에도 민망. 제구력이 별로라 한 번에 못 맞혔나? 제재금 100만 원에 5경기 출장정지요∼.
【5】혼쭐난 데뷔전

한국 무대 데뷔전인 27일 KIA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동안 10실점으로 혼쭐. 더마트레는 지난해 7경기 만에 짐을 싼 LG 외국인 투수 릭 바우어를 아는지. 더 맞을래? 더 맡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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