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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마우스] 조범현 감독 “상훈아, 어제 방망이 잘 치더라”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6-10 08:59
2010년 6월 10일 08시 59분
입력
2010-06-10 07:00
2010년 6월 1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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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훈아, 어제 방망이 잘 치더라.
(KIA 조범현 감독. 전날 경기에서 중요한 찬스에서 병살타 2개를 친 김상훈을 향해)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KIA 김상훈. 조범현 감독의 뼈있는 말을 맞받아치며)
● 자다가 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고 다시 잤죠.
(KIA 안영명. 트레이드 소식을 기사난 후 친구의 전화를 받고 알았는데 처음엔 믿지도 않았다며)
● 이제는 안 할 겁니다.
(삼성 오정복. 뭐를 치면 자기도 모르게 오버액션이 나왔는데 빈볼이 날아올까 봐 이젠 최대한 자제하겠다며)
●
양준혁도 하고 있는데.
(삼성 선동열 감독. 한화로 트레이드된 장성호의 나이가 많지 않느냐는 얘기에)
● 2시간반 만에 끝내야죠. 그런데 이래 말해놓고 못하면 욕먹는데.
(롯데 송승준. 월드컵 그리스전 때 한화전 종료 후 사직구장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는 말에 그날 선발투수인데 경기가 길어지면 큰일 나겠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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