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상품권을 쏜다. 롯데백화점은 7월 11일까지 전국의 29개 점포와 3곳의 아웃렛에서 월드컵맞이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최대 10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한국이 1골을 넣으면 1등 1명에게 2000만 원, 2등 800명에게 각 1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이 2골을 넣으면 1등 1명에게 4000만 원, 2등 800명에게 각 2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10골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10골을 넣으면 당첨자들은 1등이 2억 원, 2등 800명은 각 100만 원어치 등 최대 10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번 경품 대축제에서는 롯데백화점이나 아웃렛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에 인적 사항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은 7월 2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있고 백화점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한국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00개씩 최대 10골까지 1만 개의 축구공을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후원하기로 했다. 골을 넣은 선수에게는 기아자동차 포르테 월드컵 에디션(최대 10대)을 준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는 “월드컵은 온 국민의 축제인 만큼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모든 국민이 즐겁게 응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