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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리스 감독 “선수들 어디 서있어야 될지도 몰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13 01:20
2010년 6월 13일 01시 20분
입력
2010-06-12 23:25
2010년 6월 12일 2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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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레하겔 그리스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12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레하겔 감독은 "우리 팀은 어디 서 있어야 할지도 몰랐다"며 분개해했다. 다음은 레하겔 감독과의 일문 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 팀은 허둥댔다. 한국 측 패스 미스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수비는 한국 공격수를 잘 막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공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계속 달려갔다. 우리는 후반에는 두 번이나 큰 실수를 했다. 사실상 대패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졌다. 얼마나 실망했나?
"이것은 월드컵과는 상관없다. 어떤 경기라도 지면 실망한다. 한국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사실 기회도 별로 없지 않았나.
"맞다. 한국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은 뒤 우리를 지배했다. 한국 선수들은 아주 투쟁적이었다. 우리가 지배하지 못했다."
-다음에 만날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는 더 강한 팀인데. 짐 싸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분석을 잘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 우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른 경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는데 못 넣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 18명이 있었다. 그 안에서는 그 어떤 일도 벌어진다. 세트피스는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반대로 한국이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었다."
-다음 경기엔 무슨 변화가 필요한가.
"더 많이 침착해야 한다. 또 집중력도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오늘 같이 집중하지 못하면 또 진다. 한국의 투지가 좋았다. 경기 잘했다. 박지성의 두 번째 골도 좋았다."
포트엘리자베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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