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넥슨)이 한국프로골프(KGT)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오픈에서 6차 연장 접전 끝에 첫 승을 거뒀다. 김도훈은 20일 군산CC 레이크리드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강경남(삼화저축은행), 강욱순(타이틀리스트)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열린 6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2007년 프로 데뷔한 김도훈은 처음으로 트로피를 안으며 6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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