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에게 지금 가장 급한 것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일 09시 27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입단을 추진하는 차두리(30)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이적 작업에 들어갔다.

차두리 측은 2일 "차두리가 전날 오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실시된 셀틱의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두리는 이번 주말 입국해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나오길 기다린 뒤 입단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차두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영국 이민국이 발급하는 워크퍼밋을 받는 것이다. 2006년 10월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차두리는 워크퍼밋의 기준인 '최근 2년간 대표팀 경기 75% 이상 출전'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대표팀 경기의 기준에서 친선전은 빠지는 통에 차두리로선 사실상 이번 월드컵 출전이 전부이다.

이 때문에 차두리 측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 등을 담은 사유서와 더불어 축구협회장의 추천서 작성을 부탁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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