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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해성 “대표팀 감독 시기상조…나도 NO!”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7-07 04:15
2010년 7월 7일 04시 15분
입력
2010-07-06 07:00
2010년 7월 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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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선진축구를 배워야 할 때!”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손꼽혔던 정해성 월드컵팀 수석코치가 지도자 연수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DB
내달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축구 연수
6개월이상 머물며 선진축구 지도력 공부
“K리그서 검증받은후 대표팀 사령탑 도전”
“제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며칠간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습니다. 결론을 냈죠. 공부입니다. 선진 축구를 배우고 싶네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대표팀의 정해성(52) 수석코치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연수를 떠난다.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2010∼2011시즌을 본격 준비하는 8월말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6개월 이상 장기 연수를 계획 중이다.
이번 연수는 남아공월드컵 전부터 계획했던 일정이다. 정 수석 코치는 제주 감독을 그만 둔 2007년 말 영국 유학을 떠났지만 한달도 머물지 못한 채 새롭게 출범한 허정무호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의리와 공부, 둘 중에서 갈등하던 그는 자신의 계획 보다 허 감독과의 의리를 택했다. 2년 8개월 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축구인생의 전환점으로 판단하고 누가 뭐래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작정이다.
정 수석코치의 ‘마이웨이’인 셈. “공부에는 끝이 없죠. 다들 저더러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더 공부해야죠. 월드컵이 끝난 지금이 내공을 키우기에 적당한 시기인 것 같아요.”
사실 정 수석코치는 허 감독이 연임을 포기한 뒤 차기 감독 1순위였다. 월드컵의 풍부한 경험은 물론이고 연속성이란 측면에서도 적임자였다. 아울러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도자였고, 선수단을 원활히 이끌 리더십도 갖췄다.
하지만 그는 지금으로선 자신의 자리(대표팀 감독)가 아니라고 겸손해했다. “대표팀 감독직은 축구 인이라면 욕심 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갈 자리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그가 대표팀 사령탑의 꿈을 완전히 포기한 뜻은 아니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당당한 자격으로 월드컵 사령탑에 도전해보겠다고 한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죠.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돌아와서 기회가 된다면 일단 K리그 프로구단에서 검증을 받고 싶어요. 누구나 인정하는 성적이 나와야겠죠. 그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대표팀 사령탑도) 마다할 이유가 없죠.”
최현길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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