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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리여신’ 강림…인형같은 홍성흔 딸 화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7-25 13:07
2010년 7월 25일 13시 07분
입력
2010-07-24 22:21
2010년 7월 24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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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 대 조범현감독의 웨스턴리그 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에 롯데 홍성흔이 딸 화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4일 끝난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홍성흔(롯데)의 딸 화리양을 위한 무대였다.
2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화리양은 아빠 홍성흔의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강민호 등 총각 선수들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까지 화리양과 사진을 찍으려는 등 올스타전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홍성흔의 팀동료 이대호는 화리양의 이름이 적힌 머리띠를 하며 뜨거운 애정공세(?)를 펼쳤다.
누리꾼들도 “경기보다 화리양에게 눈이 더 가더라”며 “‘화리여신’이 강림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이스턴팀이 웨스턴팀에 9-8로 승리했다.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홍성흔은 딸이 보는 앞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홍성흔은 상금 1000만원과 삼성 PAVV42인치 TV를 받았다.
[동아닷컴]
사진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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