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라켓 부상…우승감격 두배” 남자초등부 1위, 부산 양성초교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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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7일 07시 00분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한 부산 
양성초등학교 A팀이 상장과 우승기, 부상으로 받은 빅터 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순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한 부산 양성초등학교 A팀이 상장과 우승기, 부상으로 받은 빅터 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순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메이커’ 라켓 부상…우승감격 두배”

남자초등부 1위, 부산 양성초교 A팀
모두 목표가 “올림픽 금메달”이란다. 벌써 미래의 한국배드민턴은 4개의 금메달 확보.

26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닷새째 남자초등부 결승에서는 부산 양성초등학교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변정수∼노형우∼김태완∼이상민은 배드민턴 용품업체 빅터가 협찬한 라켓 10개를 부상으로 받고 특히 기뻐했다.

현재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초·중학교 선수들에게 협회에서 인증한 저가(6만원대)의 라켓을 쓰도록 하고 있다. 15만원∼30만원의 고가라켓을 학생선수들이 쓰기란 부담스럽기 때문. 복식 선수들의 경우 동료와 라켓이 부딪히는 일도 종종 있어 라켓 교체가 잦다. 성인선수들은 1년에 4개, 초등학교 선수들도 2개 정도의 라켓을 쓴다. 꿈나무들에게 ‘메이커’ 라켓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 양성초등학교 강봉수 코치는 “미래의 이용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화순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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