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초A-산월초등학교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7일 03시 00분


화순배드민턴 선수권 남녀초등부

‘용대 키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이용대가 우승한 뒤 많은 청소년이 배드민턴에 뛰어들었다. 2년 후 ‘용대 키즈’들이 이용대의 고향 전남 화순에서 한여름 밤 셔틀콕 경연을 벌였다.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이란 타이틀을 걸고 22일부터 열린 2010 화순 빅터 전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26일 초등부 결승 남자부에선 부산 양성초A, 여자부에선 광주 산월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 다 2002년 창단 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제2의 이용대라 불리며 이번 대회 화순실고의 우승을 이끈 구무녕은 가볍게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27일에는 중고등부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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