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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한국여자 경기 관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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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9:29
2010년 7월 30일 09시 29분
입력
2010-07-30 09:29
2010년 7월 3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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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정대세(26)는 29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한국 대표팀이 독일에 패했지만 잠재력이 큰 선수들인 만큼 세계무대에서 다시 활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l 보훔에서 활약중인 정대세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아직 젊은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 희망이 크다"면서 "오늘의 패배를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세계무대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시범경기에서 데뷔 첫 골을 터뜨렸던 그는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지소연(한양여대)이 골을 터뜨렸고 한국 관중도 열심히 응원해 좋았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24일 보훔에서 열렸던 독일-북한의 8강전 때도 경기장을 찾아 후반전을 관전했다면서 "북한은 세계적인 강팀이지만 8강에서 독일을 만난 것이 불운이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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