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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여인의 냄새 난다’는 말에…어린티 벗나 보다”…최근 사진 홈피에 올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8-03 15:26
2010년 8월 3일 15시 26분
입력
2010-08-03 10:07
2010년 8월 3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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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연아 미니홈피 캡처.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점점 성숙한 여인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근황 사진을 대거 올렸다. 지난 29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기 전 짐을 챙길 때 에어컨이 고장 나 선풍기로 더위를 달래는 사진부터 웨이브를 넣은 머리를 하고 찍은 사진 등 망중한을 즐기는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출처=김연아 미니홈피 캡처.
특히 김연아는 “최근 여인의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제 조금씩 어린 티를 벗나보다”는 글을 남겨 소녀에서 성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 “어느 날 산책을 나갔다가 모기한테 왕창 물어뜯기고 들어왔다”며 우울한 표정을 짓는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지난 열흘 동안 짧은 한국 나들이를 마치고 지난 주 캐나다로 돌아갔던 김연아는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2011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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