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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다운] 강진학습 덕?…김성태 “날씨보면 타구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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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08:37
2010년 8월 5일 08시 37분
입력
2010-08-05 07:00
2010년 8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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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면 타구가 멀리가나?”
4일 목동 한화전 선발 김성태(28·사진)가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던진 첫 마디. “아, 멀리 안가지….”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생각의 물꼬를 틀었다. 보통 무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공의 반발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가 날씨에 민감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2군 생활을 통해 얻은 ‘강진 학습효과’다. 넥센의 2군 홈구장은 전남 강진볼파크. 김성태는 “좌측펜스너머에는 도로 건너 바다가 있고, 우측 펜스너머에는 밭이 있다”고 했다.
주로 바다에서 육지로 해풍이 부는 낮 시간대에는 좌측펜스에서 우측펜스 쪽으로 바람이 거세다. 평범한 우익수 뜬공이 “어어” 하는 사이 홈런이 되는 경우도 잦았다. “그럴 때면 (우측으로 타구를 보내지 않기 위해) 주로 우타자 몸쪽으로 승부했다”는 설명.
바다근처 경기장 때문에 ‘날씨’ 요소를 고려해 승부하는 법까지 자연스럽게 터득한 셈이다.
‘유배지’로 알려진 강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모양. 김성태는 “회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점은 괜찮다”라며 웃었다.
목동|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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