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코치는 22일 육영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회관(서울 능동)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해성 축구아카데미를 정식 발족한다.
어린이회관 내에 있는 구장을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능력 있는 코치진을 영입해 축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 등에 힘쓸 계획이다. 정 코치는 “육영재단 관계자와의 인연을 통해서 축구교실을 열게 됐다.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코치는 다음달 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6개월간 선진 축구 유학을 떠난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3개 구단에서 2개월씩 머물며 연수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축구아카데미 발전을 위해 선진 구단의 유소년 프로그램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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