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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아사다, 일본인 새 코치 선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9-08 10:50
2010년 9월 8일 10시 50분
입력
2010-09-08 09:43
2010년 9월 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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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없이 훈련해 왔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0)가 일본인 코치와 함께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
일본 교도통신과 스포츠전문지들은 아사다가 베테랑 코치 사토 노부오(68)를 새 스승으로 맞았다고 8일 전했다.
벌써 50년 넘게 일본 피겨계에 몸담아 온 사토 코치는 2월에는 일본인 사상 두 번째로 세계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기둥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현역 시절 전 일본선수권대회를 10연패 하는 위업을 달성한 사토 코치는 일본인 사상 처음으로 3회전 점프에 성공하고 196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양인 남자 선수 중 처음으로 4위에 오르는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은퇴 후에도 코치로서 일본 피겨의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딸인 유카를 직접 가르쳐 1994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려놓았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를 조련했다.
이밖에 안도 미키, 수구리 후미에 등 현재 일본 피겨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도 모두 사토 코치의 지도를 거쳤다.
2009-2010 시즌을 마치고 타티아나 타라소바(러시아) 코치와 결별한 아사다는 코치 자리를 비워둔 채 오랜 모색 끝에 사토 코치와 손을 잡기로 했다.
사토 코치가 기본기를 중시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만큼 최근 잘못된 점프를 다잡고자 신인 선수처럼 기초부터 다시 훈련하는 아사다에게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아사다는 6월 점프를 전담하는 나카쿠보 유타카 코치를 맞아들인 바 있어 일본인 위주로 짜인 코치진과 새 시즌에 나서게 됐다.
아사다는 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주쿄대 빙상장에서 사토 코치와 첫 연습을 가졌다. 아사다는 "사토 선생님으로부터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울어버린 아사다 마오 “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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