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94승을 거둔 오자키 마사시(63)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7일(한국시간) “오자키가 골프 기자와 협회 관계자, 명예의 전당 회원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50%의 지지를 받아 가입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역으로 뛰던 당시로서는 큰 키인 181cm에 드라이버 샷 비거리도 길어 ‘점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오자키는 JGTO 대회에서 94승, 기타 일본 대회에서 18승, 1972년 뉴질랜드 PGA챔피언십 우승 등 통산 113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