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축구 아시아경기 예선 격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8일 03시 00분


팔레스타인-요르단과 C조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북한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 대표팀은 팔레스타인, 요르단, 북한과 C조에 속했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네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다. 각 조 상위 두 팀과 성적을 따져 각 조 3위 네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남자 대표팀은 11월 8일 북한과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10일 요르단, 13일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24일 소집돼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11월 5일 중국에 입성한다.

A조에 속한 여자 대표팀은 중국, 베트남, 요르단과 한 조가 됐다. B조에는 북한, 일본, 태국이 속해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인도가 조 추첨 직전 불참을 통보해 7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 첫 경기는 11월 14일 베트남과의 경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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