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선우가 “나 때문에 명승부가 됐다”는 농담으로 PO 3차전 선발로서 부진했던 것을 반성하며 “만약 팀이 큰 점수차로 지고 있다면 우리 승리조 투수들이 쉴 수 있도록 나가 던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2-4로 뒤진 5회 2사 1루서 이현승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원아웃도 잡지 못하고 3안타 1볼넷 2실점한 뒤 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문 “아웃이잖아”…5회초 판정 항의
두산이 2-4로 뒤진 5회초 수비 2사 1·2루 삼성 조영훈의 1루 땅볼 때 두산 1루수 최준석이 슬라이딩으로 직접 베이스를 찍었지만 전일수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사진) 이 때 두산 김경문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중계화면상으로도 다소 애매한 상황이었다. 넥센 김성갑코치, 2군감독 선임
넥센 김성갑 코치가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넥센은 11일 2011년을 앞두고 코치진을 개편했다. 넥센은 정인교 2군 감독과 계약이 해지돼 1군 작전·주루 코치였던 김 코치가 2군 감독으로 보직을 옮겼다. 대신 김용국 코치가 1군 수비·작전 코치를 맡는다. 최상덕 육성군 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넥센은 11일 목동과 강진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고 내년 스프링캠프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로 확정했다. AG야구 참가국 8개국으로 줄어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참가국 숫자가 당초 9개국에서 8개국으로 줄었다. 스리랑카가 최종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스리랑카는 A조에 배정돼 있어서 B조인 한국의 조별 예선 일정에 변화는 없다. 대만 홍콩 파키스탄과 같은 조인 한국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PS 연속경기 매진 19게임으로 늘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매진(2만7000명)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10일 잠실 SK-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이어져온 포스트시즌 연속경기 매진행렬은 19게임으로 연장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입장관중과 수입은 각각 21만2000명과 42억1422만5000원으로 불어났다.
KBO 이민호 심판 빙부상
한국야구위원회(KBO) 이민호 심판이 11일 빙부상을 당했다. 빈소는 광주시 첨단장례식장 5분향소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오전. (062)973-444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