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0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광저우아시안게임 예산안 11억3200만원을 승인·의결했다. 또 2012년 프로야구 30주년 기념행사와 사업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해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아울러 내년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2일로 확정했다. 내년 시즌 개막전은 삼성-KIA(광주), 넥센-SK(문학), LG-두산(잠실), 한화-롯데(사직)의 대결로 펼쳐진다. KBO는 이달 중으로 구체적인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유영구 총재와 이상일 사무총장, SK 신영철 사장, 삼성 김응룡 사장, 두산 김진 사장, 롯데 장병수 사장, KIA 서영종 사장, 넥센 이장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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