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이모저모] 옛 동료의 우정…박지성-마츠이 15분간 대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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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3일 07시 00분


12일 저녁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박지성이 일본의 마스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상암ㅣ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12일 저녁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박지성이 일본의 마스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상암ㅣ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옛 동료의 우정…박지성-마츠이 15분간 대화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과 일본 공격수 마츠이 다이스케가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킥오프 1시간30분 전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잔디를 점검했는데, 이 때 일본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나온 마츠이를 만났다. 둘은 다른 선수들이 모두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에도 그라운드에 따로 남아 15분 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태극소녀들 오빠 깜짝 응원…지소연 사인공세


세계무대를 깜짝 놀라게 한 태극소녀 자매가 대표팀 오빠들을 응원했다. U-20과 U-17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한일전을 관전했다. 지소연은 연일 몰려드는 사인공세에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 U-17 선수단은 하프타임 때 삼성전자로부터 태플릿 PC를 선물 받았다.

서울 홍일점 축구부 오주중학교 선수들 한일전 관전


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 시내 유일한 여자중학교 축구팀 오주중학교 선수 23명과 코칭스태프, 인솔교사 4명을 초청해 한일전을 관전했다. 오주중 학생들은 경기 전 월드컵경기장 투어를 하고 축구가방과 정강이보호대, 축구양말 등을 선물 받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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