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3점… 우리은행에 16점차 완승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6일 03시 00분


‘단비’ 내려 좋은 날… 신한銀2연승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은 간판 정선민이 빠져도 변함없이 강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춘천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83-67로 16점 차 완승을 거두고 개막 후 2연승하면서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신한은행은 13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골반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정선민의 공백에도 1쿼터부터 우리은행을 몰아붙여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낙승했다.

김단비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연화(18득점), 강영숙(11득점)이 승리를 거들었다. 하은주는 10분만 뛰면서 9점을 넣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센터 김계령을 신세계에 내준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18-29의 열세를 면치 못해 2연패를 당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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