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롯데의 김태균이 18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제2스테이지(6전 4선승제) 5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균은 7번 1루수로 나가 7회 상대 세 번째 투수 셋쓰 다다시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안타를 만들어냈다.
정규 시즌 1위 소프트뱅크에 1패를 안고 제2스테이지를 시작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19일 열리는 최종 6차전에서 이기면 저팬시리즈에 진출한다. 한편 1군에 승격돼 9회말 대타로 나온 소프트뱅크 이범호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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