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은 20일 삼성 구단을 통해 “24일 대전 갑천 와동 잔디구장에서 ‘제1회 양준혁 전국 청소년 야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야구대축제를 연례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이번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야구 55개 클럽에서 온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양준혁은 “야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또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리더십, 올바른 예절, 인성 등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혁 전국 청소년 야구 대축제 위원회는 앞으로 야구 클럽 운영, 청소년 야구장 건립, 소외 계층 야구 장비 지원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