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1코리아 그랑프리 개막]“한국서도 F1팀 나오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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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2일 03시 00분


박준영 조직위원장

“국내 첫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사진)는 21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0년 역사를 가진 F1 대회가 전남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F1 대회까지 모두 열게 된 세계 11번째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 5년간 F1 대회 유치에서 개최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F1 대회를 통해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레이싱팀을 만들고 F1 선수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서킷 공사 지연과 관련해 “올해 비가 많이 오는 등 기상이변으로 7월 말 마무리할 계획이던 서킷 공정이 늦어졌지만 현재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설비가 늦게 도착한 오픈스탠드 공사는 22일 끝난다”고 밝혔다.

영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동영상=F1 레이서 카룬찬독의 영암서킷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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