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월드시리즈 2연승… 케인 쾌투… 텍사스 9-0 완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30일 03시 00분


올해 월드시리즈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조시 해밀턴이 이끄는 텍사스는 방망이 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 번 수상한 팀 린시컴의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 팀이다.

2차전까지는 방패가 창을 압도했다. 29일 홈에서 9-0의 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의 히어로는 맷 케인이었다. 텍사스의 막강 타선을 7과 3분의 2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케인은 이날 21개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뛰어난 완급 조절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1과 3분의 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texa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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