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참 잘했어요” 여자 연예인답지 않은 파워 시구로 유명한 ‘홍드로’ 홍수아(왼쪽)가 KIA 김동재 코치를 돕기 위한 일구회-천하무적 야구단의 자선경기에서도 시구를 맡았다. 평소답지 않게 제구력 난조로 고생하는 홍수아의 모습에 3루코치 양준혁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김성근 감독의 역투 일구회 선발투수로 나선 SK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내가 1이닝이나 던져야 하냐”고 불평하던 것과 달리 실전에서는 안정적인 컨트롤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 감독의 올스타 유니폼은 경기 전 경매에서 최고가인 4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아이쿠! 잡을 수 있었는데… 3회 1사 후 일구회 선두타자 류중일(삼성)의 타구가 외야 중간으로 날아가자 천하무적 야구단 중견수 마리오(오른쪽)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글러브에서 빠지고 말았다.살살해줘요 살살 좀 던져 달라는 청탁이라도 하는 걸까. 7회 무사 3루서 일구회 투수 송진우(가운데)가 마운드에 오르자 천하무적 야구단의 김성수(왼쪽)와 이하늘이 다가가 읍소(?)하고 있다.